본문 바로가기
Review/Drama

넷플릭스 지옥 1화 줄거리 및 해외반응 (스포주의!)

by Morgan 2021. 11. 20.

넷플릭스 지옥 1화

 

하반기 넷플릭스 기대작 지옥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부산행과 반도의 연상호 감독 연출,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등 배우들이 출연하며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던 작품인데요. 오늘은 지옥 1화의 줄거리를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해당 줄거리에는 지옥 1화의 전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읽기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넷플릭스 지옥 1화 줄거리

 

넷플릭스 지옥 1화
넷플릭스 지옥 1화

 

서울의 한 카페에서 새진리회 정진수(유아인)가 지옥과 저승사자 영상을 시청하는 시민들을 비추며 드라마가 시작됩니다. 카페 안에 어떤 한 남성이 스마트폰을 바라보며 매우 불안해하는데요. 1시 20분이 되자 갑자기 광음이 들리며 시민들이 불안해하기 시작합니다. 갑자기 카페 안으로 괴생명체(지옥의 사자들)가 등장하며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넷플릭스 지옥 1화
넷플릭스 지옥 1화

 

불안해하던 남성은 어떻게든 피해보려 밖으로 나가지만 괴생명체들에 의해 살해됩니다. 그렇게 서울 한복판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지며 시민들은 불안과 공포에 떨게 됩니다. 그 일들은 수많은 시민에 의해 스마트폰으로 촬영되고 이곳저곳으로 생생하게 공유되죠.

 

이런 커다란 사건으로 인해 경찰들도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죽은 사람은 나이 36세의 주명훈. 2년전에 이혼한 남성으로 부검 결과 엄청난 고열에 의해 시신이 타버렸고 현장에 단서는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경찰들은 이 사건이 새 진리회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조사를 시작합니다.

 

넷플릭스 지옥 1화

 

새진리회의 조사를 담당하게 된 진경훈(양익준)은 홍은표(박정표)와 함께 조사를 시작합니다. 홍은표는 진경훈에게 화살촉이란 새진리회의 광신도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줍니다. 화살촉은 인터넷에 전과자의 신원을 뿌리기도 하고 실제로도 자잘한 사고들을 치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넷플릭스 지옥 1화

 

사건 현장을 방문한 진경훈은 근처에서 새진리회 장진수 의장이 연설을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 자리에서 장진수는 신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동남아시아에서 서울에서 벌어진 일과 같은 지옥의 사자들에게 살해당하는 이야기를 합니다. 죽은 사람의 집에서 시신 3구가 나왔다며 지금까지 이렇게 의문의 살인을 당한 사람들은 죄를 지은 사람이었다고 설명합니다. 신은 지금 지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너희는 더 정의로워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고 말합니다.

 

 

 

진경훈은 연설이 끝나고 장진수와 이야기를 하는 중에 자신의 딸 진희정이 그 자리에서 봉사하는 모습을 마주합니다. 이 자리에서 뭐하냐며 다그치는 진경훈에게 딸은 그냥 잠깐 나온 것이라며 얼버무리며 자리를 피합니다.

 

 

티뱃애서 지옥 시연을 목격한 정진수

 

정진수가 연설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동행하며 조사를 이어가는 진경훈. 정진수는 보육원에서 자랐으며 티벳의 초원에서 삶의 의미를 찾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정진수는 인간이 더 정의롭기를 바라며 신의 의도를 전하는 것 말고는 바라는 게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이야기에 진경훈은 "뜯겨 죽을까 봐 선하게 산다. 그걸 정의라고 할 수 있나요?" 이에 정진수는 "공포가 아니면 뭐가 인간을 참회하게 할까요?"라고 되묻자 "그 신은 인간의 자율성을 믿지 않는가 보네요." 답합니다.

 

 

공포가 아니면 뭐가 인간을 참회하게 할까요?

 

이어 정진수는 아내가 살해 당한 사건을 알고 있다며 그 범인은 지금 참회하고 잘 살고 있냐고 묻고 사람의 자율성이 만든 법체계가 정말 정의롭다고 생각하는지, 그 범인은 정말 참회하고 있는지 질문을 던집니다. 이에 진경훈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합니다. 자신의 번호를 주며 정진수는 유유히 자신의 고시원으로 들어갑니다.

 

 

넷플릭스 지옥 1화

 

집으로 돌아온 진경훈은 딸에게 이야기하자고 말하고 딸은 광신도가 아니라 그냥 강의 몇 번 들으러 간 것이라 이야기합니다. 진경훈은 정진수에 의해 과거의 아내가 살인을 당한 사건을 다시 회상합니다. 아내가 살해당한 철거촌 빌라 살인사건은 사람을 죽였지만 심신 미약으로 징역 10년형에 불과한 판결을 받았고 그 살인범은 바로 어제 출소를 했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넷플릭스 지옥 1화

 

아이 두 명과 함께 살고 있는 박정자(김신록)가 등장하며 5일 후 15시에 죽으며 지옥에 간다는 천사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화살촉이 하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서울에서 발생한 의문의 현상을 지옥이 '시연'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어 앞서 일어난 일들을 부정하는 소설가 김광진의 인터뷰 영상을 보여주며 화살촉에 의해 처참히 구타를 당하는 모습을 생중계합니다. 화살촉은 시연을 당한 사람들의 죄를 까발려서 시민들에게 신의 의도를 설명하겠다는 말을 합니다.

 

 

 

 

새진리회의 이야기들이 조금씩 대중에게 설득력을 얻게 되는 분위기로 시민들은 앞서 의문의 살인을 당한 주명훈이 무슨 죄로 심판을 당했는지 궁금해합니다.

 

 

넷플릭스 지옥 1화

 

경찰에는 구타를 당한 소설가 김광진의 사건을 맡은 소도 합동 법률 사무소 민혜진(김현주)이 조사를 위해 찾아옵니다. 김광진을 구타했던 화살촉 멤버들도 조사 때문에 잡혀오게 되는데요. 해당 사건을 화살촉 멤버들을 조사하던 홍은표에게 새진리회의 '신의 의도'를 한 번이라도 읽어봤냐는 이야기에 무엇인가 감정의 동요를 느낍니다.

 

변호사 민혜진은 이번 사건을 10대들의 우발적인 범죄라고 생각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합니다. 그녀는 오랫동안 화살촉의 범죄를 지켜보고 있었죠.

 

 

넷플릭스 지옥 1화

 

민혜진에게 고지를 받은 박정자가 찾아옵니다. 그녀는 자신이 지옥에 가게 되었다며 고지를 받는 영상을 보여줍니다. 민혜진을 찾아오기 전 새진리회를 만났던 그녀에게 새진리회는 지옥에 가는 날을 방송하고 싶다는 제안을 해왔다며 1화가 마무리됩니다.

 

넷플릭스 지옥 해외반응

2021년 11월 20일 로튼토마토를 기준으로 12명의 비평가로부터 신선도 100%를 받고 잇습니다. 관객 평가 역시 97%로 초반 평이 좋습니다. 

 

컨셉이 너무 매력적이고 중독성이 강해서 헬바운드에서 눈을 떼기 힘들다. - Daniel Hart

 

지옥의 걸음걸이는 처음에는 느린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이야기는 꾸준히 인간의 결함, 사망률, 죄, 정의 그리고 미디어의 영향에 대한 생각을 중심으로 경찰의 절차적, 폭력적인 공포, 그리고 기민한 논평의 설득력 있는 혼합으로 발전한다. - Kylie Northover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사회 주제를 타격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연상호는 배우들과 스토리를 최대한 활용해 우리에게 매혹적인 사회 해체를 선사한다. - Katey Stoetzel

 

이 시리즈는 각색된 콘텐츠의 강점은 물론, K-드라마의 강점과 다양성을 보여준다. - Kate Sánchez

 


 

시작부터 커다란 사건으로 혼란을 겪게 되는 1화는 시종일관 어두운 분위기를 풍기며 연상호 감독의 초기작들을 떠올리게 하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부산행이나 반도와는 조금 더 어둡고 무거운 느낌이라고 할까요? 지옥 1화 줄거리에 이어 곧 지옥 2화의 줄거리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넷플릭스 '지옥' 몇부작? 해외 리뷰 줄거리 예고편 총정리!

연상호 감독의 차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징어 게임, 마이네임에 이어 하반기 넷플릭스 기대작 '지옥'의 해외 리뷰와 줄거리, 등장인물 등 간단

morgansdaily.tistory.com

 

 

넷플릭스에서 지금 가장 인기있는 작품은? 'TOP10' 순위 사이트 오픈!

넷플릭스가 한 주 동안 인기를 끈 영화, TV 프로그램 상위 10개 작품 순위를 보여주는 '넷플릭스 TOP10' 웹사이트를 오픈했습니다. 넷플릭스는 10월 19일 ‘총 시청 시간’을 기준으로 매기겠다고 주

morgansdaily.tistory.com

 

 

디즈니플러스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미드는?

기존 OTT 서비스들에서 즐겨보던 해외 드라마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서 아쉬웠는데요. 찾아보니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서비스하는 드라마가 꽤 있어서 여러분과 함께 디즈니+에서만 감상 가능

morgansdaily.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