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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eat

쌀쌀한 날씨를 녹여 줄 미쉐린 라멘 맛집 '오레노 라멘 인사점'

by Morgan 2021. 11. 8.

 

 

닭 육수가 매력적인 토리 파이탄 라멘으로 유명한 '오레노 라멘' 인사점을 방문하였습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 구르망에 선정된 맛집이기도 한 오레노 라멘. 간단한 리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쉐린 가이드, 2021 빕 구르망 선정

국내에서 외국 음식의 대중화는 곧 현지화의 성공을 의미한다. 진입 장벽이 낮은 대중음식의 경우 더욱더 그러하다. 신동우 셰프는 오랜 시간에 걸쳐 축적한 라멘 비즈니스 노하우로 정통성과 대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진한 닭 육수가 매력적인 토리파이탄과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을 자랑하는 쇼유 라멘에서 그가 추구하는 색깔이 뚜렷이 드러난다. 신 셰프는 라멘의 생명인 육수와 면을 매일매일 만들어내며 끊임없는 테스팅으로 품질 유지에 심혈을 기울인다. "스스로에게 떳떳한 라멘을 만들고 싶다"는 그의 말에서 자부심이 엿보인다.

 

문을 통해서 들어가 반층을 올라가시면 됩니다.

 

오레노 라멘 본점은 합정에 위치해있고 제가 방문한 곳은 인사점입니다. 마감 4-50분 전에 방문했던터라 혹시나 라멘을 못 먹을까 봐 걱정했는데 5분 정도 대기하고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을 하면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맞이해주십니다.

 

 

키오스크를 통해서 편리하게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기다리면서 어떤 라멘을 먹을지 키오스크를 통해 미리 주문을 합니다. 키오스크 옆으로 라멘의 간단한 설명이 있어 메뉴를 고를 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추가 면과 밥을 무료로 리필이 가능합니다. 다 드시고 난 후 모자를 경우 추가로 요청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레노 라멘 메뉴 및 가격

토리파이탄 진하고 고소하게 라멘(닭은 주재료로 한 파이탄(백탕) 육수 사용) 9,000원

카라파이탄 진하고 고소한 토리 파이탄 라멘의 매운 버전 (닭은 주재료로한 파이탄(백탕) 육수 사용) 9,000원

쇼유라멘 맑고 감칠맛이 풍부하게 만든 라멘 (닭과 해산물 베이스 청탕 육수 사용) 9,000원

시오라멘 맑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라임 시오라멘 (닭과 해산물 베이스 청탕 육수 사용) 9,000원

 

 

오레노 라멘 맛은요...?

 

바 형태의 테이블 구조라 1인 식사도 부담없이 가능합니다.

 

내부는 바 형태를 중심으로 따로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 넓지는 않지만 테이블 회전이 빠른 편이라 금방 착석이 가능했습니다.

 

 

아삭한 식감과 상큼한 맛이 라멘과 잘 어울리는 피클.

저는 대표 메뉴인 토리파이탄 라멘을 주문했는데요. 착석한 후 꽤 빠르게 라멘이 나왔습니다.

기본찬은 무 피클을 제공합니다. 김치를 드시고 싶으신 분은 따로 요청하시면 주시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상큼한 맛이 라멘의 기름진 맛을 환기시켜주어 잘 어울립니다.

 

 

깊은 맛이 일품인 토리파이탄 라멘

 

 

기존에 자주 방문하던 멘지를 떠올리며 어떨까 궁금했는데 토리파이탄은 꽤 묵직한 국물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다시마와 부드러운 닭, 짭조름한 계란까지 취향에 잘 맞는 맛이라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면도 적당한 굵기와 찰기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적당한 텐션을 가지고 있다고 해야 할까요?

 

어느 정도 식사가 진행되니 앞에서 직원분이 면을 리필해드릴까요? 하고 여쭤봐 주시더라고요. 만석이라 바쁘신 와중에 그런 부분까지 물어봐주셔서 세심한 배려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레노 라멘 위치 및 영업시간

 

 

주소

서울 종로구 안국동 159 1층 (안국역 1번 출구, 안국동 우체국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11:30 - 15:00 (라스트 오더 14:40)

매일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매일 17:00 - 20:30 (라스트 오더 20:00)

 

위치가 안국역에서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좋고, 맛도 있어서 다른 분들도 한번 오레노라멘 인사점에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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