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보다 더 사람같은 버추얼 인플루언서들 (feat.릴 미켈라, 슈두, 이마, 로지)

 

최근 에스파의 아바타, 광고에 등장하는 로지까지 사람보다 더 사람같은 가상 인물들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한국 출신의 로지를 비롯해 릴 미켈라, 슈두, 이마까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버추얼 인플루언서들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릴 미켈라 (Lil Miquela)

릴 미켈라는 나이는 19세, 브라질과 스페인의 혼혈로 태어나 로스앤젤레스에서 거주한다고 합니다. Trevor McFedries와 Sara DeCou가 만든 버츄얼 유튜버이며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서 인플루언서 활동도 겸하고 있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입니다. 2016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첫 등장하였고 주로 패션 분야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마케팅하고 있습니다. 캘빈 클라인 및 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는 물론 스트릿웨어의 홍보에도 참여했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에서 게시물 광고 한 개당 1000만원을 받는다고 하며 2020년에 벌어들인 돈은 130억 가량된다고 하네요.

 

릴 미켈라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lilmiquela/

 

 

릴 미켈라 유튜브

 

Miquela

 

 

2. 패션모델 슈두

 

슈두는 영국의 포토그래퍼인 Cameron-James Wilson에 의해서 만들어진 가상 인플루언서 입니다. 슈두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 슈퍼모델로 알려져있으며 외모는 남아프리카 공주 바비인형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녀는 리아나가 운영하는 브랜드 펜티 뷰티의 립스틱을 바르기도 하며 (해당 게시물을 리아나가 직접 공유하도 했습니다.) 패션 브랜드 발망의 모델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흑인 여성으로 묘사된 슈두가 백인 남성이 만든 가상 인물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있다고 합니다.

 

슈두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hudu.gram/

 

 

3. 모델 이마

일본 출신의 모델 이마는 이케아 전시장에 등장하며 많은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3일 동안 하라주쿠 이케아 매장에서 먹고 자며 생활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마라는 아름은 ‘지금’을 의미하는 일본어 ‘이마(今)’에서 파생되었다고 합니다. "이마의 활동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10~20대의 모습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기획 의도를 가졌다고 하네요. 이마를 제작한 

 

IKEA X IMMA

https://www.wk.com/work/ikea-imma-harajuku/

IKEA Harajuku with imma | Wieden+Kennedy

 

 

 

이마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imma.gram/

 

 

4. 로지

 

올해 22살인 한국 출신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 로지는 지난해 8월 싸이더스 스튜디오엑스가 만든 가상 인물 입니다.

성은 오씨로 하나뿐인 사이버 인간이라는 뜻을 담았다고 하며 세계여행과 요가, 러닝, 패션, 에코라이프에 관심이 있는 22살 여성으로 설정되어있습니다. 신한라이프와 최근 더블유컨셉 광고에 등장하며 조금씩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는데요. 인스타그램에서 보통 사람처럼 활동을하다 지난해 12월에 가상 인물이라는 것을 커밍아웃하기도 했습니다.

 

로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rozy.gram/

 

오늘은 모두에게 잘 알려진 버추얼 인플루언서에 대해 소개해보았는데요. 세상이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정말 가상 인물들이 사람을 대체하는 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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